2023년

    포항에서 바라본 일출

     

    게으름 때문에 꿈도 못 꿨던 일출도 난생 처음 보고

     

    생일에도 영일대 해수욕장

     

    바다 구경도 진짜 실컷하고

     

    내 인생 마지막 예비군 훈련

     

    언제 끝나나 생각했던 예비군도 마침표를 찍고

     

    ARKit 테스트
    애플과 함께한 한 해

     

    애플 생태계에서 원없이 뛰놀아보고

     

    기숙사 휴게실 밤샘

     

    가슴 뛰는 아이디어로 밤샘도 해보고

     

    중경삼림

     

    영화관을 통째로 빌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을 감상하기도 하고

     

    경주월드

     

    우리나라에서 가장 무섭다는 롤러코스터도 타보고

     

     

    C5 옥상

     

    불 꺼진 야심한 시간, 아무도 없는 건물 꼭대기에서 야식도 먹어보고

     

    애플 생태계를 탐험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KWDC 23

     

    개발자들로 가득찬 컨퍼런스에서 현장의 분위기도 느껴보고

     

    호미곶 상생의 손

     

    혼자 훌쩍 여행도 떠나보고

     

    생각이 많을 때는 바다 보며 걷기

     

    때로는 끝없는 생각에 목적지 없이 걷기도 하고

     

    포항철길숲

     

    때론 속도 조절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한 해.

     

     

    2024년은 어떤 해가 될까요?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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